

다이슨을 제외하면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은 LG의 코드제로와 삼성의 비스포크 제트가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삼성 비스포크 제트
삼성의 비스포크 제트도 정말 좋아졌다고 하지만 우선 원통형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었고, 가전은 LG라는 고정관념?으로 LG의 코드제로 A9S 제품을 선택했어요.
LG 코드제로 A9S. A9370


그리고 유튜브로 많은 리뷰를 봤지만 워낙 장단점과 개인취향이 달라 저는 우선 디자인이 맘에 드는 제품을 고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코드제로 A9S, A9370 인데요. 가격과 구성품이 적당해보여서 선택했어요. A9370은 배터리 1개의 기본구성에 물걸레 키트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제품 구입은 쿠팡에서 했는데요, 오픈 마켓에 더 나은 가격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나름 고가의 제품이라, 제품 리뷰가 거의 없는 오픈 마켓에서 사기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쿠팡에서는 천개가 넘는 리뷰가 있어서, 웬지 믿음직해서 구입했어요.
▼ LG 코드제로, A9S, A9370 – 제품 구매 링크
(저도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코드제로 A9S에는 뒤에 코드가 ‘A9—‘ 이렇게 붙는데요, 청소기가 기본으로 있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구성품이 더 많이 들어 있어요.
A9300은 물걸레 키트가 안 들어있고, A9370은 배터리가 하나밖에 없지만 A9470은 배터리 두개가 기본으로 들어있는등이 다르니 알맞은 제품을 고르면 되겠어요.
제품코드 별로 잘 정리된 링크가 여기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 LG 코드제로, A9S 모델별 내용물 잘 정리된 블로그 링크
(A9700, A9570, A9500, A9470, A9400, A9370, A9300)
언박싱

우선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요.

A9S, A9370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 위쪽 빨간 박스를 보시면 왼쪽에는 충전대부품이 있고, 오른쪽에는 무선청소기 부품, 그리고 아래쪽의 메뉴얼과, 3종의 청소기구가 모든 A9S의 기본구성입니다.

여기에 물걸레 청소 키트가 추가되어 있는 제품이 바로 A9S 9370입니다.

배터리가 하나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쉽네요.
디자인

개인적으로 디자인 발란스가 아주 좋다고 느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양이지만 다이슨의 약간 그로테스크한 본체 필터부분과 삼성 비스포크 제트의 원통형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스탠다드하고 정의롭게? 생긴 코드제로의 디자인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흡입력

기본적으로 스펙은 A9이 140W인데 비해 A9S는 200W로 약 40%이상 파워가 증가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강모드가 아닌 기본모드로 해도 웬만큼은 청소가 되는 느낌이예요.

마루에 있는 먼지보다는 러그에 있는 먼지등을 제거할때는 강모드나 터보모드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강모드에서 미숫가루를 러그에 떨어뜨려 흡입해보면 흡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럼 터보 모드는 말할 나위가 없겠죠?
무게

몇몇 리뷰를 보면 다이슨 보다 좀 무겁다라는 평이 있었는데, A9의 2.7 kg보다 130g 가벼워진 무게인 2.57kg으로, 2.95kg인 다이슨 V11보다는 가볍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웬지 다이슨 보다 약간 무겁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요. 청소기의 무게감은 개인적인 것이라, 코드제로가 더 가볍게 느껴진다는 분도 계시네요.
그래서 무게가 중요하시면 매장에 가셔서 살짝 사용해보시고 선택하면 좋을듯 하네요.
사용시간과 배터리

스펙으로는 최대 60분, 강모드으로 30분, 그리고 터보모드는 약 7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완전 충전해서 사용해 본 결과 실제로 강모드로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기본모드로 사용해도 청소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 60분의 배터리 시간이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요. 강모드로 사용해도 30분정도 사용할 수 있으니 3-40평 집은 청소할 수 있을만한 시간이죠?
문제는 A9S를 물걸레로도 사용한다면, 강모드로 먼지제거를 30분정도 하고 난 후 물걸레로 다시 써야해서 배터리 하나로 청소를 끝내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강모드로 청소를 좀 오래하시는 분들에게는 추가 배터리 구입이 필수가 될 가능성이 크네요.
조작과 디스플레이

다이슨은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작동이 되는데 반해, 코드제로의 경우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계속작동해서 편하다는 평이 많고 실제로도 이부분은 편하게 느껴졌네요.


그냥 전원을 누르게 되면, 기본모드로 작동이 되고 거기서 터보를 한번 더 누르면 강모드가 되죠, 강모드에서 터보를 3초간 누르면 터보모드가 되네요.

안타까운건 지금 현재 쓰고 있는 흡입모드가 무슨 모드인지 디스플레이에서 나오지 않아서 소리를 들어서 인지해야된다는 것이네요. 디스플레이는 특별히 유용한 것 같진 않고 배터리 상태확인 정도로만 썼던것 같아요.
와이파이 버튼을 빼고 터보버튼을 따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물걸레

물걸레는 사실 가장 기대를 안한 부분이예요. 그래서 물걸레 키트가 포함된 A9370 말고, 물걸레 기능이 없는 A9300을 살까하는 생각도 있었죠.
그런데, A9의 경우 물걸레와 흡입청소를 무조건 같이 해야 했는데, A9S의 경우 물걸레만 사용할 수도 있어, 이 부분에서 개선이 되었어요.


물걸레 청소를 위해서는 이렇게 물걸레용 키트로 교체를 하고 청소 탱크를 이렇게 분리한 다음, 왼쪽의 고무 마개를 열어서 물을 주입합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물걸레 기능도 생각보다 편리하고 청소도 잘되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물걸레 키트가 들어있는 A9S 9370 모델을 추천하고 싶지만, 물걸레키트가 없는 모델인 A9300을 사시고 물걸레는 물걸레 전용 청소기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먼지통 청소와 미세먼지

A9과는 다르게 먼지통의 먼지들을 밑으로 이동하게 하는 레버가 있어서 먼저 레버를 눌러서 먼지를 좀 내린후 뚜껑을 열어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네요.


먼지통은 틈새 흡입구를 이용해서 이렇게 넣어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본체로부터 분리해서 물로 깨끗하게 씻고 말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필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윗쪽의 헤파필터와 노란색모양의 마이크로 필터를 물로 세척할 수 있어서 아주 깔끔하게 좋네요. 더불어 마루바닥 툴도 PUSH 버튼이 있어서 누른다음 파워드라이버툴을 청소해 줄수 있네요.

청소로 인해 쌓인 미세먼지가 청소기에서 배출이 안되는것이 중요한데,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 차단한다고 LG전자에서 얘기하고 있네요.
LG ThinQ 앱

ThinQ 앱을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써 봤는데, 우선 이렇게 충전이 다 되면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요.

그리고 스마트 진단으로 모터나 배터리, 필터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요.

특히 유용할만한건 물걸레 청소 시에 물걸레 기본동작을 ‘물걸레만 사용’ 이나 ‘물걸레와 흡입 동시 사용’ 중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 거네요.
장단점

결론부터 낸다면 이 코드제로 청소기가 왜 국내 시장의 40-50%를 점유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는 사용 경험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어요.
장점이라면 기본모드로 사용해도 웬만큼 청소가 되는 흡입력과 60분의 사용 시간그리고 물걸레 기능이 제법 괜찮다는 것을 들 수 있겠네요.
먼지통에 레버가 있어 먼지를 내릴 수 있고, 헤파 필터로 내부의 먼지 배출을 잘 막아준다는 것도 좋네요.

단점이라면 사용감이 약간은 무겁게 느껴진다라는 느낌이 있고, 현재 쓰고 있는 청소 모드가 디스플레이에 나오지않는 것도 좀 아쉬웠네요.ThinQ 앱도 정말 유용하다고 하기보다는 ‘잘 사용할 것 같지가 않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몇몇 단점에도, 결론적으로 코드제로 A9S는 잘 만들어진 무선 청소기라고 생각이 들어요. 구입 후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한결 수월해 졌어요.
LG 제품은 뭔가 믿음직한 부분이 있는데, 이 코드제로 A9S도 그 든든함을 잃지 않은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