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캔 만한 크기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프로젝터 보셨나요?
저도 처음엔 제품 휴대성에 올인을 했나? 했는데 제품에 대한 리뷰가 평이 많이 좋아서 이 제품에 더 관심이 생겼는데요.
이 제품과 비슷한 컨셉의 제품으로는 Anker사의 네뷸라 캡슐 미니 프로젝터가 있어요. 비슷한 크기에 같은 해상도(854×480)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가격이 제법 나가는 편이예요.
아카소 C900은 크기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는게, 실제로 시연해 보면 제법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가지고 있어요.


이 프로젝터의 제조사인 아카소는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량 3위를 하는 가성비 액션캠 제조회사인데요. 액션캠 제조기술로 쌓은 노하우로 가성비 프로젝터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20만원대의 미니 프로젝터인 아카소 C900을 한번 살펴볼까요?
제품 팩키지


우선 패키지는 프로젝터에 필요한 모든것을 가지고 다니기 편한 케이스에 들어있어요. 구성품은 한글이 포함된 메뉴얼, 리모콘, HDMI 케이블, 소형삼각대, 그리고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네요.
특히 케이스는 크기도 적당하고 마감이 좋아 창고에 쳐박아?두지 않고 외부로 가져갈 때는 실제로 구성품을 넣고 다닐것 같아요~
화질
우선 유튜브에서 4K 영상등을 틀어서 70인치 정도 크기로 보면 화면이 굉장히 선명하네요.

제품이 작아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사실 화질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화면도 꽤 밝은 편입니다.
거실에서 약 100인치 정도 크기로 재생해 보았는데요. 프로젝터 스크린은 없고 그냥 벽에 재생했는데 나름 괜찮은데요?

거실에서 크게 재생하니 마치 극장에 온 느낌이 나네요. WVGA로 854×480의 해상도와 ANSI Lumen이 280 정도인데, 60-100인치 사이로 재생해도 어색하지않을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100인치 정도로 처음으로 영화를 감상하였는데 TV로 영화를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시각적인 웅장함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크기는 콜라캔보다는 조금 크고 텀블러하고 비교하면 좀 더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마감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냥 저렴하게 만든 것 같지 않은 제품 엔지니어링을 보여주고,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크기가 작고 가볍고 배터리까지 있으니 캠핑에도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겠네요.
5200mA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전원연결 없이도 2시간 영화 두편 정도는 거뜬히 볼 수 있었네요. 뒷면을 보면 HDMI 포트, 마우스 등을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 그리고 헤드폰 포트등이 있어요.
자체 OS와 컨트롤
우선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자체 OS 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볼 수 있습니다.

리모콘이나 제품 윗면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버튼이 몇개 없을만큼 심플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요.
리모콘이나 제품 윗면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버튼이 몇개 없을만큼 심플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요. 인터페이스가 개발자 친화적이라 USB를 꽂아서 안드로이드에 여러가지 앱을 깔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옆의 스크롤 슬라이더로 포커스만 제대로 잡으면 바로 영상을 볼수 있네요.
블루투스 스피커

좌우 5W의 듀얼 스피커로 따로 프로젝터 사용시 스피커가 필요없을만큼 소리도 괜찮은 편이고, 프로젝터를 쓰지않을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가능합니다.
모니터 해보니 생각보다 저음이 힘도 있고 전체적으로 음질이 나쁘지 않네요. 방이나 작은 거실 정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으신 분들은 20만원대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겼다고! 생각하실만한 급은 아니지만…. 음악감상용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것 같네요.
미러링 기능, HDMI 외부입력

갤럭시의 스마트 뷰 기능이나 애플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쓰면 다른 기기없이 휴대전화의 화면을 프로젝터에 미러링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갤럭시의 스마트 뷰를 이용해서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는데, 처음에 연결이 잘 안되어서 개발자분에게 얘기해서 앱을 받아서 USB로 설치한 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혹시 안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앱을 받아서 USB로 설치해서 미러링 해보세요.
미러링 앱 링크
https://directway.co.kr/wp-admin/post.php?post=5690&action=edit

HDMI 케이블을 사용하면 유선으로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
이 제품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단점도 한번 알아볼까요?
첫번째로, 자체 넷플렉스 앱에서 한글 검색이 안되요. 개발자에게 물어봤는데 USB를 꽂아 앱을 깔아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제품에 USB를 꽂아서 넷플릭스 한글 지원 앱을 설치했습니다. 찾아보니 프로젝터 중에는 넷플릭스 인증기기가 많지는 안다고 하네요.
혹시 이 제품을 구입하신 분 중에 이 앱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남겨놓았으니 USB를 제품에 꽂아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자체 OS에 한글 입력기가 빨리 업데이트되길 바래요.
넷플릭스 한글 지원 앱
https://directway.co.kr/wp-admin/post.php?post=5690&action=edit
두번째로, 줌인 줌아웃 기능이 없어서 공간이 좁은데 화면을 넓게 볼 수는 없고 뒤로 옯겨야 넓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이 제품보다 많이 고가의 제품도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넘어가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세번째로, 제품 디자인에 비해 자체 OS 디자인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어요.


단순한 디자인은 좋지만 영상을 재생하려면 반드시 이용해야만 하는 OS 이니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부분도 향후 업데이트에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에요.
요즘은 상황이 상황인 지라 극장에 가본지 꽤 오래된 것 같네요. 이 제품으로 넷플릭스를 보니까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리해보면 2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정말 쓸만한 휴대용 프로젝터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영상과 제품의 마감이 훌륭하고, 간단한 조작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특히 배터리와 휴대성에 대해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앞으로 주말에는 팝콘과 콜라를 집에 준비해야겠네요~

▼ 제품 구매 링크 (이 제품은 현재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카소 (AKASO Ekasn) C900 4K 미니 프로젝터 –

